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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만화가 대단해! // 영화 외 영상콘텐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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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서 방영 중인 <이 만화가 대단해!>
매화 마다 배우를 한 명씩 찾아가 그 배우가 만화화 하고 싶은 작품을 듣고 그 작품 속 캐릭터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담아낸다. 마지막엔 만화 속 장면과 배우의 연기를 합친 짤막한 콩트같은 작품 한편이 공개된다. 여기서 매화 마다 배우를 찾아가는 나레이터 역할을 맡은 사람이 아오이 유우다. 나는 아오이 유우를 보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본다. 그리고 배우들을 찾아가 나름의 연기론과 생각을 듣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. 국내에서는 '도라마 코리아' 라는 사이트에서 이 프로그램을 정식 수입해 서비스 해주고 있다. 국내 기준으로 현재 8화까지 업로드 되어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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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실히 생소한 포맷의 방송이다 보니 초반엔 여러모로 어색한 부분이 많다. 하지만 뒤로 갈수록 내가 이 프로그램에 적응한 건지 아니면 아오이 유우를 비롯한 프로그램 제작진 모두가 적응해 나간 건지 어색함이 사라진다. 6화는 이혼과 관련한 일본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어 좋았고, 8화는 츠카모토 신야 덕분인지 상당히 코믹하고 재밌다. 츠카모토 신야는 감독이라 마지막 만화 연출도 꽤 훌륭하다. 2화에 나온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나름 현재 일본에서 핫한 배우 중 한명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. 그외 모든 방송분 다 좋았다. 누가 나오든 무조건 아오이 유우가 찾아갔으니까. 
매화 마다 만화를 대하는 일본 배우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고, 아오이 유우는 그동안 만화를 전혀 보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. 그리고 여성 배우가 출연할 때 아오이 유우가 더 편하게 대하는 게 느껴진다.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의 아오이 유우를 볼 수 있다는 건 행복. 아오이 유우는 방송을 진행하는 MC로서는 서툴지만(그 모습조차 귀여움) 각 배우들과 같은 선상에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선 누구보다 이 방송에 적합한 MC다. 나는 그녀가 누구보다 진지하게 연기를 하는 배우라 생각한다. 스타이기 이전에 훌륭한 배우여서 아오이 유우를 좋아한다. 그녀가 이 방송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와 농담을 할 때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때든, 기억에 남는 말이 많았다. 아오이 유우가 연기를 하는 모습이 아닌 동료 배우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내겐 너무나 소중한 프로그램. 오프닝에서 타이틀 음악을 들으며 장난치는 아오이 유우를 볼 수 있는 건 보너스. 남은 4화도 기대 중이고, 블루레이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중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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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부하는 이미지 출처 모두 '도라마 코리아'. 너무 보고 싶었던 방송인데 정식 서비스 해줘서 너무나 고마운 업체. 
도라마 코리아에선 <이 만화가 대단해!> 뿐만 아니라 일본 드라마도 다수 볼 수 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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